안희정, 文 겨냥 "그런 태도로는 집권세력 될 수 없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22 09:58 / 조회 :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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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사진=뉴스1


안희정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경쟁자인 문재인 후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안 지사는 22일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문재인 후보와 문 후보 진영의 비뚤어진 태도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에게는 관대 - 타인에게는 냉정

, 자신들의 발언은 정책 비판, 타인의 비판은 네거티브인가"라며 문재인 후보 측을 비판했다.

안 지사는 대연정 발언, 선의 발언, 전두환 장군 표창 발언을 설명하며 문 후보가 자신의 발언을 왜곡하고 교묘하게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해할 수가 없다. 자신들이 비난당하는 것은 모두가 다 마타도어이며 부당한 네거티브라고 상대를 역공한다. 문재인 후보와 문재인 캠프의 이런 태도는 타인을 얼마나 질겁하게 만들고 정떨어지게 하는지 아는가"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런 태도로는 집권세력이 될 수 없고 정권교체도, 성공적인 국정운영도 불가능하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미워하면서 결국 그 미움 속에서 자신들도 닮아버린 것 아닐까? 시대를 교체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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