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랩몬스터X왈레 '체인지' 호평.."美인기 허구 아냐"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3.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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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미국 빌보드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와 미국 유명 래퍼 왈레가 협연한 곡 '체인지'를 집중조명했다.

20일 빌보드는 "'체인지'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두 사람의 소망을 담은 곡"이라며 "이 거침없는 힙합곡은 사회적인 인식을 노래하는 방탄소년단의 곡 중에서도 가장 점진적인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 빌보드는 "대부분의 케이팝 아티스트들은 논의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노래로 잘 표현하지 않지만, 랩몬스터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사회 문화적인 주제들을 청춘에 비추어 다양하게 풀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이례적인 접근으로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팬덤 구축에 성공했고, ‘빌보드 200’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미국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몇 안 되는 케이팝 그룹으로 첫 티켓 매진 이후 추가 공연이 열리면서 그 인기가 허구가 아님이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로의 음악에 관심이 있던 랩몬스터와 왈레는 함께 작업의 뜻을 모아 콜라보레이션곡 ‘체인지(Change)’를 만들고, 지난 20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SNS 채널을 통해 무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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