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역적' 윤균상♥채수빈, '입맞춤-동침-청혼' 초고속 전개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3.21 23:11 / 조회 : 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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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역적' 방송화면 캡처


'역적' 윤균상과 채수빈이 서로에게 진심을 고백하고 입을 맞췄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가령(채수빈 분)이 결혼할 남자를 소개받았다.

소부리(박준규 분)는 홍길동(윤균상 분)에게 "가령이한테 혼담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괜찮은 사내가 하나 있어. 한번 만나보겠나?"라고 했다. 홍길동은 그 남자를 탐탁지 않아 했다.

가령은 홍길동의 마음을 떠봤다. 가령은 "내가 만나봤으면 좋겠어? 오라버니가 만나보라고 하면 만나지 말라고 하면 안 만날게"라고 했다. 홍길동은 "한 번 만나보는 것도 좋겠지"라며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가령은 자신이 정혼한 사내가 있다는 소문을 퍼뜨려 혼담이 오가는 사내와의 만남을 망쳤다. 홍길동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한 작전이었다.

가령은 홍길동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가령은 "나는 오라버니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홍길동은 "너는 나한테 여자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상심한 가령은 눈물을 흘리며 가출을 선언했다.

홍길동에게도 나름 이유가 있었다. 그는 가령에게 "내가 좋아? 내가 뭔지는 알고 좋아하는 거야? 가령아 나는 건달이야 그러니 너는 건달 여자로 살지 말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야지"라고 말했다. 채수빈은 "나는 너무 시시하지"라고 하며 돌아섰다.

홍길동은 가령을 붙잡고 입을 맞췄다. 그는 "널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널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그런데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가령은 홍길동에게 "밤에 같이 손만 잡고 자는 거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은 손을 잡고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홍길동은 가령에게 팔베개를 해주었고 가령은 "나 태어나길 잘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다음날 가령은 홍길동에게 "볼 장 다 봤으니 혼인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길동은 충원군(김정태 분)이 돌아온 사실을 알게 됐다. 충원군은 유생들과 함께 양인 끝쇠(이호철 분)가 양반 박덕주를 손본 일을 다시 해결해줄 것을 관가에 호소했다. 새로 부임한 서윤 수학(박은석 분)은 엄자치(김병옥 분)에게 이를 재조사하라고 명령했다. 끝쇠를 구하기 위해 홍길동은 수학을 찾아갔지만 만남을 거절당했다. 홍길동은 수학보다 더 높은 사람에게 찾아가 끝쇠의 석방을 부탁했고 끝쇠는 결국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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