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피고인' 종영..엄기준만 빼고 모두가 해피엔딩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3.21 23:10 / 조회 : 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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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엄기준을 제외하고 지성과 감방 동기들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는 차민호(엄기준 분)는 처벌받았고, 박정우(지성 분)와 감방 동기들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준혁(오창석 분)과 나연희(오현경 분)는 박정우를 도왔다. 박정우는 강준혁과 나연희의 도움으로 차민호의 악행을 증명해냈다.

박정우는 박하연(신린아 분)과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되찾았다. 박정우는 여느 아빠들처럼 박하연과 데이트를 하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체포된 차민호는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박정우는 판사를 찾아가 차민호가 정신감정 받는 것을 막아보려고 했지만, 끝내 막지 못했다. 차민호는 마지막까지 박정우에게 "대한민국에서 돈과 권력으로 할 수 없는게 뭐가 있을까요. 좀 가르쳐주세요 박정우 검사님"이라며 자극했다.


강준혁은 증인석에 서서 차민호의 살인을 증언했다. 강준혁은 옷을 벗으면서까지 박정우를 위해 증언하는 모습으로 박정우에게 진심으로 사죄했다.

차민호는 강준혁에 증언에도 거짓된 정신분열 연기로 순간을 모면하려 애썼다. 끝내 죄를 인정하지 않을 것 같았던 차민호는 사랑하는 여자 나연희 앞에서 무너져 내렸다.

나연희는 증인석에 앉아 차민호를 바라보며 "사랑해서 모른 척 했다. 선호 씨인척 다가오는 차민호를 받아줄 수 밖에 없었다"고 증언하며 눈물을 보였다. 차민호는 나연희를 바라보며 거짓 정신분열 연기를 멈췄다. 나연희 덕에 다시 재판의 판도를 바꾼 박정우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차민호에게 사형을 구형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차민호는 감방에 수감 됐다.

감방 동기들의 뒷이야기도 그려졌다. 박정우는 서은혜(유리 분)와 감방 동기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박정우는 딸 하연이에게 "하연이가 살 세상은 더 믿을 수 있게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정우는 정의로운 검사로 거듭난 모습으로 마지막 모습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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