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아가씨'로 AFA 여우조연상 수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3.21 22:14 / 조회 : 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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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 사진=스타뉴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 활약한 배우 문소리가 제11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문소리는 영화 '아가씨'로 21일 오후 홍콩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Asian Film Award, AFA)에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문소리는 '아가씨'에서 김민희가 맡은 히데코의 이모로 등장, 짧지만 강렬한 열연을 펼치며 명불허전 연기파 배우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아가씨'는 올해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과 신인상, 각본상, 편집상, 의상상, 미술상 등 최다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받았다. 시상식에서도 문소리가 여우조연상, 김태리가 신인상, 류성희 미술감독이 미술상, 조상경 의상감독이 의상상을 수상하며 트로피 4개를 휩쓰는 저력을 발휘했다.

아시아 필름 어워드는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아시아 각국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15개 트로피를 두고 12개 국가 34편의 영화들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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