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정대현. |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제압하며 시범경기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kt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범경기에서 정대현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6승 1무로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kt 선발 정대현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LG 타선을 막아냈다. 볼넷은 한 개도 없었다. 반면 LG 선발 소사는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하준호가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 이대형이 2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1회 선취점에 성공했다. 이대형과 하준호가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유한준이 병살타를 때렸지만 그 사이 이대형이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3회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1사에서 이대형이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이어 도루까지 성공했다. 다음 타자 하준호사 소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하준호의 시범경기 첫 아치였다. 이 홈런으로 kt는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 |
| 하준호. |
LG는 6회 한 점을 만회했다. 이형종이 정대현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범경기 2호포다. 그리고 kt가 7회 실책 2개를 범하는 사이 2사 3루 기회를 맞았지만 장시환에 막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 LG는 8회 무사 1, 2루 상황을 만들었지만 kt의 호수비와 채은성의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kt는 9회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