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전인지, 파운더스컵서 공동 2위.. 우승은 노르드크비스트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20 09:57 / 조회 : 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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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AFPBBNews=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시즌 첫 승을 노렸던 전인지(23)가 아쉽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인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265타를 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리아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263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첫 우승이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장하나(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 박인비(HSBC 위민스 챔피언스)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노르드크비스트의 이 대회 우승으로 태극낭자의 4연승은 아쉽게 무산됐다.


전인지는 2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11번홀(파5)에서 한 타를 줄인 전인지는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 6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단독 4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유소연은 선두 노르드크비스트를 한 타차까지 맹추격했으나 후반서 퍼팅 난조를 보이며 박인비, 장하나 등과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슈퍼루키' 박성현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쳐 유선영, 이미림 등과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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