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EA전 2타수 1안타.. 타율 0.222↑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20 09:32 / 조회 :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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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00에서 0.222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출전했던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안타를 때려내며 18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1루 주자 드쉴즈가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추신수는 주자를 3루로 보내는 희생번트를 댔다. 하지만 후속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은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였다. 여기서 드쉴즈가 또 한번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오버턴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3-2로 역전시킨 5회말 무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마크 젭친스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무사 1, 3루 상황을 만든 추신수는 대주자 트래비스 스나이더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1회 2실점 이후 추가 실점하지 않고, 3-2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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