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슈틸리케 "기성용-구자철 출전, 매우 기쁘다"

인천국제공항=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19 18:55 / 조회 : 2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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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출국을 앞둔 울리 슈틸리케(63) 축구대표팀 감독이 주말 기성용, 구자철의 출전 소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본진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창샤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중국 창사에 위치한 허룽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출국을 앞둔 슈틸리케 감독은 "오랜만에 선수들을 보니 반갑다. 선수들 얼굴에 자신감이 가득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주말 기성용, 구자철 선수의 출전 소식에 대해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미 확인을 끝냈다. 특히 기성용의 선발 복귀 소식이 매우 기쁘다. 기성용의 입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의 슈틸리케와의 일문일답.

- 오랜만에 선수들을 만났는데 소감은?

▶ 반갑다. 주말 경기 동안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전혀 없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소식이다. 선수들이 자신감 있어 보인다. 우리는 중국 상대로 상대전적이 좋다. 승점 3점이 목표다. 그렇다고 방심은 하지 않겠다.

- 중국 관중 응원에 대한 대비책이 있나?

▶ 지난 이란 원정 경기를 교훈 삼아야 할 것이다. 영향에 받지 않고 우리들의 철학과 경기력을 보여줘야 된다. 우리는 그동안 상대가 누구든지 점유율이 높았다.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 주말 기성용, 구자철 출전 소식을 들었나?

▶ 분데스리가 경기들은 모두 확인했다. 유렵에서 규칙적인 출전은 항상 고무적이다. 특히 기성용의 경기 출전은 아주 고무적이다. 4~5주 만에 선발출전을 했다. 이것은 대표팀, 클럽에서의 기성용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출전이었다.

- 중국이 거칠게 나올 것 같은데?

▶ 심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심판을 존중할 것이다. 거친 경기인지 아닌지는 심판의 몫이다. 잘 통제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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