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파' 장현수 "리그 결장? 고작 2경기일 뿐"

인천국제공항=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19 18:44 / 조회 : 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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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중국에서 4시즌 째 뛰고 있는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26)가 경기력 감각에 대한 우려에 걱정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현수를 비롯한 축구 대표팀 본진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창샤로 출국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3일 중국 창사에 위치한 허룽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출국을 앞둔 장현수는 "중국축구가 현재 열기도 좋고, 수준도 많이 올라왔다. 서로 페어플레이 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장현수는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2경기 모두 결장했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장현수는 "고작 2경기에 결장했다. 경기력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 없다. 프리시즌 동안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어왔다"고 답했다. 다음은 장현수와의 일문일답.

- 정치적인 문제도 있고 경기 앞둔 소감은?


▶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중국은 현재 축구 열기도 좋고 수준도 많이 좋아졌다. 페어플레이 했으면 좋겠다.

- 중국을 잘 아는 입장에서 주안점은?

▶ 분석을 본격적으로 해봐야 알겠지만 수비축구는 하지 않을 것 같다.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하겠다.

- 소속 팀에서 경기를 뛰지 않는데 경기력에 대한 우려는?

▶ 많은 분들이 우려 하시는데 전혀 문제 없다. 고작 2경기일 뿐이다. 프리 시즌 동안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왔다.

- 2015년 동아시안컵 때 맞붙었는데 어떤 점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나?

▶ 기량이 향상됐다. 가오린이나 우레이가 스피드도 좋고 체격이 좋다. 그 선수들을 잘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지난 이란전에서 엄청난 응원에 위축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중국전은 어떻게 대비하려고 하나?

▶ 이란을 상대로 위축됐던건 사실이다. 한번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독이 되지 않고 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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