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본인의 투구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니퍼트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6구를 던져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은 비록 3-5 역전패를 당했으나 니퍼트의 활약은 빛났다.
경기 후 니퍼트는 "오늘은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 위주로 투구를 했다. 느낌이 나쁘지 않았고 만족스럽다. 66구를 던졌는데 다음번에는 코치와 상의를 해서 80-90개를 던질 것이다. 이번 캠프 기간이 짧아서 몸을 빨리 끌어올리려고 했다. 계획대로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