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원석, kt전 1회 선두타자 홈런 폭발!.. 시범경기 3호

대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3.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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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t wiz전에서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폭발시킨 한화 이글스 김원석.





한화 이글스의 김원석(28)이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범경기 3호다.


김원석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kt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김원석은 지난 14일 LG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후 16일 넥센전에서 시범경기 2호포를 쐈다. 17일과 18일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다시 대포를 쐈다.

김원석은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kt 선발 돈 로치였다. 여기서 김원석은 로치의 2구째 높게 들어온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날렸다.


김원석 자신의 시범경기 3호 홈런이었고, 두 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기도 했다. 이 홈런으로 한화가 1-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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