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t wiz전에서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폭발시킨 한화 이글스 김원석. |
한화 이글스의 김원석(28)이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범경기 3호다.
김원석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kt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김원석은 지난 14일 LG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후 16일 넥센전에서 시범경기 2호포를 쐈다. 17일과 18일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다시 대포를 쐈다.
김원석은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kt 선발 돈 로치였다. 여기서 김원석은 로치의 2구째 높게 들어온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날렸다.
김원석 자신의 시범경기 3호 홈런이었고, 두 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기도 했다. 이 홈런으로 한화가 1-0으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