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BAL전 2타수 1안타 1볼넷.. 김현수는 결장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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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AFPBBNews=뉴스1


최지만(26, 뉴욕 양키스)이 볼티모어 오리올스 상대로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볼티모어 김현수(29)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조지 M 스테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시범경기에 8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맞대결을 펼친 김현수는 결장했다.


이날 전까지 시범경기 타율 0.217을 기록하고 있던 최지만은 1안타를 추가하며 0.240으로 타율을 올렸다. 볼넷도 더하며 출루율은 0.345가 됐다.

최지만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볼티모어 우완 딜런 번디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이후 제이코비 엘스버리의 안타로 2루에 갔고, 게리 산체스의 2루타로 득점을 올렸다.

점수 3-3의 4회말 2사 1루 상황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구안이 빛났다. 다시 만난 번디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후속 도너반 솔라노의 범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이 3-4로 뒤지고 있던 7회말 선두타자로 최지만은 세 번째 투수 타일러 윌슨을 상대했다. 윌슨의 초구를 건드렸고 이 타구는 1루로 향했다. 볼티모어 1루수 데이비드 워싱턴이 최지만의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실책이 됐다. 최지만은 1루에 나갔고 대주자 아비아탈 아벨리노와 교체됐다.

한편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볼티모어에 4-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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