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내귀에캔디2' 이준기의 매력, '요귀남'부터 고민상담까지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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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내귀에 캔디2'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준기의 '내귀에 캔디2'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2'에서 이준기는 캔디와 통화뿐만 아니라 요리를 통해 매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기는 다정하게 그의 캔디 박민영과 통화를 이어갔다. 이준기는 "지금 내가 일부러 깔고 말한다. 원래는 되게 하이톤"이라며 정체를 숨기려 애썼다.

이준기는 박민영과 달콤한 통화를 하며 로맨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틈만 나면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이준기는 앞서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을 예고했지만 허당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준기는 노선을 바꿔 자신을 '요귀남'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기는 "난 요리하는 귀여운 남자 콘셉트다"라고 말해 시청자의 재미를 더했다. 이준기와 박민영은 서로 이어폰을 꽂고 통화를 하며 각자 요리를 만들었고 대결 구도로 번지기도 했다.


이준기는 박민영이 고민을 털어놓자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박민영은 "잘 드러내지 않아 보이는 이미지만으로 (나에 대해) 판단을 한다"라며 "(나를) 새침한 이미지로 보고 실제로 그렇게 다가온다"고 말하며 왜곡된 이미지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이에 이준기는 자신도 같은 고민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이준기는 "까칠할 것 같다"는 주변의 시선에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준기는 "나에 대한 댓글을 읽는 것을 나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에 악플 없는 연예인은 없다"는 생각이 도움된다"며 "그동안 많이 다져졌다. 오히려 비판적인 댓글은 나에 대해 조목조목 알려주는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고민이 많은 박민영에게 "누구나 겪는 고민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타일렀다. 마지막으로 고민의 돌파구로 "오히려 그럴수록 사람들을 많이 만나라"고 조언했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 뒤에 감추어진 배우로서의 이준기의 강한 정신력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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