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9R] '도슨 멀티골' WBA, 안방서 아스널 3-1 격침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3.18 23:21 / 조회 :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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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A이 아스날을 제압했다. /AFPBBNews=뉴스1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WBA)이 안방에서 아스널을 격침했다.

WBA는 18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허손스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아스널전서 3-1로 완승했다. 수비수 크레이그 도슨이 헤딩으로 선취골과 쐐기골을 넣는 원맨쇼를 펼쳤다. 아스널은 8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아스널은 대니 웰백을 원톱으로 내세우는 4-2-3-1 포메이션을 짰다. 산체스와 체임벌린, 윌콧이 2선에 섰고 램지와 샤카가 더블 볼란테로 섰다. 몬레알, 코시엘니, 무스타피, 베예린이 포백을 구성했고 체흐가 골문을 지켰다.

WBA도 론돈을 원톱에 배치한 4-2-3-1로 맞섰다. 브런트, 샤들리, 매클린이 뒤를 받치며 리버모어와 플레쳐가 경기를 조율했다. 도슨, 맥컬리, 에반스, 니욤이 후방에 배치됐고 포스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12분 WBA이 도슨의 헤딩 골로 앞서갔다. 좌측에서 올라온 날카로운 코너킥을 도슨이 머리로 방향만 살짝 바꿨다. 아스날은 불과 3분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크 정면에서 날아온 로빙 패스를 산체스가 가슴 트래핑으로 떨군 뒤 수비수 한 명을 젖히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WBA는 후반 시작과 함께 리드를 되찾았다. 후반 9분 WBA는 원톱 론돈을 빼고 롭슨-카누를 투입했다. 롭슨-카누는 투입된 지 1분 만에 골을 넣었다. 맥클린의 침투 패스가 날카롭게 들어오자 아스날 오스피나 골키퍼가 달려 나와 끊었는데 공이 바로 앞에 있던 롭슨-카누 앞으로 흘러갔다. 롭슨-카누는 이를 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맛을 봤다.

아스널은 후반 19분 월콧을 빼고 지루 카드를 꺼내 반전을 꾀했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웰백의 헤딩 슛이 골포스트에 맞았다.

WBA는 2-1로 앞서가던 후반 27분 브런트를 불러들이고 클라우디오 야콥을 내보내 지키기에 돌입했다.

추가골은 오히려 수비를 강화한 WBA 쪽에서 나왔다. 후반 30분 WBA는 선취 득점 상황과 똑같은 방식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도슨이 코너킥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아스널을 주저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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