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홈런 3타점' 롯데, LG에 시범경기 첫 패 안겼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3.18 16:54 / 조회 : 3235
  • 글자크기조절
image
롯데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시범경기 첫 패배를 안겼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시범경기 LG전서 11-2로 크게 이겼다. 시범경기 2승 2무를 기록 중이었던 LG의 무패 행진은 이날 끝났다.

롯데 이대호는 2점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는 3회까지 매 이닝 3점씩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나경민이 4타수 2안타, 번즈가 3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 김문호가 4타수 2안타, 강민호가 3타수 2안타, 김사훈이 4타수 3안타, 김민수가 5타수 2안타 등으로 활약했다.


롯데 선발 마켈은 3이닝 2실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어 나온 송승준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차재용, 이재곤, 강동호, 윤길현은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김대현은 2016년 고졸 신인으로, 롯데 타선을 감당하지 못했다. 2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고전했다. 고우석이 1⅔이닝 무실점, 신정락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돋보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