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형 감독 "선수들 열심히 하는 모습만 봤다"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18 16:11 / 조회 : 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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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백업 선수들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두산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11-5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날 롯데전 패배를 털어낸 두산은 2승1무2패를 기록했다. 반면 넥센은 3연패에 빠지면서 시범경기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선발 후보 함덕주의 활약이 눈부셨다. 함덕주는 4이닝 동안 60구를 던져 1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올라온 김명신도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도 힘을 냈다. 장단 14안타로 대량득점을 뽑아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백업, 젊은 선수들 위주로 지켜봤다. 잘하느냐 못하느냐를 떠나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만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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