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구자철, 아우크스와 2019년까지 계약 연장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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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이하 아우크스)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28)이 소속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아우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과 2019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독일 축구매체 키커에 따르면 당초 구자철의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단은 지난 2월 재계약 방침을 정하고 일찌감치 연장 조항 발효를 검토했다.

구자철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에 계속 머물게 되어 기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나의 두 번째 고향이다. 앞으로도 훌륭한 팬들 앞에 좋은 경기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구자철을 붙잡는데 성공한 슈테판 로이터 대표 이사도 "구자철을 붙잡아 정말 환상적이다. 그는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차별화된 선수다"라고 만족해했다.


2015년 8월 마인츠에서 아우크스에서 이적한 구자철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18일 11시 30분 홈 구장(WWK 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5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아우크스 구단은 이 소식과 함께 구자철의 국가대표 합류도 함께 알렸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훈련에 불참했던 구자철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 차질없이 참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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