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정글' 육성재, BIG 활약..비결은 "방탈출카페"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7 22:51 / 조회 :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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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정글의 법칙'에서 육성재가 재난상황 속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는 '재난의 땅에서 생존하라'를 주제로 30기 특집이 진행됐다. 야구선수 이병규, 가수 KCM, 개그맨 조세호, 배우 곽시양, 비투비의 프니엘, 육성재와 구구단 세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수마트라의 호화리조트로 향하는 줄 알고 바캉스 복장으로 섬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들은 기다리는 것은 폐허가 된 리조트였다. 이 리조트는 지난 2009년 수마트라 서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으로 대형 쓰나미가 섬을 강타했다. 아름다웠던 리조트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돼있었다.

병만족 30기는 짐 가방을 포함해 어떠한 도구도 지급받지 못했고, 편안한 활동복조차 없었다. 폐허가 된 리조트 안에서 쓸만한 물건을 찾아서 생존해야했다. 이때 육성재의 활약이 빛났다. 육성재는 KCM, 프니엘과 함께 팀을 이뤄 섬 곳곳을 뒤졌고, 쓸만한 도구들을 모았다.

육성재가 처음으로 획득한 도구는 거울이었다. 벽에 붙어있던 깨진 거울을 떼어내며 육성재는 "걸그룹인 세정이에게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돌인 육성재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여자 아이돌의 마음을 이해하며 "오빠의 배려라고 할까나"라고 익살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어 육성재는 넘어져있는 플라스틱통을 보며 KCM에게 "형, 물고기 잡아다 여기다 넣어요"라고 말하며 수조로 쓸 수 있는 도구를 획득했다. 또 널부러져있는 판자와 불을 피울 화로를 획득하며 각종 생존도구를 확보했다.

육성재는 이날의 큰 활약 비결을 '방 탈출 카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육성재는 "제가 요즘 방 탈출 까페에 빠져가지고요"라며 "지역마다 다니면서 거의 300만원 정도는 쓴 것 같다"고 말했다. 방 탈출 카페는 모든 문이 자물쇠로 닫혀있는 방에서 퀴즈를 풀며 방을 탈출하는 게임을 하는 곳이다.

육성재는 "취미생활이 생존에 도움이 될 줄이야"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이날 육성재는 방 탈출 기술을 살려 많은 도구를 얻었고, 팀원들의 신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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