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홍상수·김민희 고백 & 하정우 中영화 무산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3.18 10:00 / 조회 : 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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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공개 석상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고백. 두 사람은 13일 열린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륜설이 알려진 지 9개월 만이다. 홍상수 감독은 "동의하지 않아도 남들이 하는 소리를 들으려 한다"며 "남들도 나를 그렇게 존중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김민희는 "앞에 놓여진 상황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도 했다. 용기 있는 고백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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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와 김래원 주연 영화 '프리즌'이 전 세계 62개국에 선판매됐다. 또 제35회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제19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이 중 주목 받을 만한 건, 사드 배치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에 팔렸다는 점. '프리즌'은 중국에 TV 및 부가판권이 팔렸다. 극장에서 상영은 안 하지만 한류스타로 재미는 보겠다는 뜻. 분명히 수요는 있는데 중국 당국이 계속 저러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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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양우석 감독, 정우성/사진제공=NEW


○…정우성이 주연을 맡고 '변호인'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강철비' 촬영장에 친박 단체가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가 철회. 박근혜 서포터즈 등 친박 단체들이 13일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강철비'를 규탄하는 시위를 계획했다가 철회했다. 영화 촬영을 위해 국립대구과학관에 인공기를 설치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해당 건물은 영화에서 개성공단 건물로 사용된다. 그러니 인공기를 설치하는 건 당연한 일. 퇴행의 시대가 끝나도 정상화 되려면 시간이 제법 걸릴 것 같다.

○…마블 히어로물 '블랙팬서'가 1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촬영을 시작한다. 자갈치 시장, 영도구 일대, 광안리해변로, 광안대교, 과정교, 동서대학교 앞, 사직북로 일대 등 부산 주요 도심에서 '블랙팬서'의 촬영이 진행된다. '어벤져스2' 서울 촬영 때처럼 호들갑은 적은 편. 이번에는 검증도 안된 몇 조원 경제효과 운운은 사라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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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장쯔이/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하정우와 중국 배우 장쯔이의 영화 속 만남이 한한령 여파로 무산. 하정우는 장쯔이와 같이 하려던 중국영화 '가면' 출연이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불발됐다. '가면'은 장쯔이 쪽에서 하정우에 러브콜을 보내 진행하던 프로젝트. 하지만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당국이 한류를 제한하는 음성적 조치를 내리면서 결국 무산됐다. 자꾸 이런 식이면 한국만 손해를 보는 게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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