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보통사람'-'밤의 해변'-'프리즌'-'히든피겨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3.19 14:00 / 조회 :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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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범죄, 정치, 불륜, 감동 등 다양한 소재의 영화가 극장가에 상륙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과 불륜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감독과 여배우까지 화제의 신작들이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 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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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프리즌' 스틸컷


◆'프리즌'(감독 나현) 러닝타임 125분. 청소년관람불가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익호(한석규 분)와 새로 수감된 전직 경찰 유건(김래원 분)이 새로운 범죄를 계획하게 된다. 익호는 교도소 안에서 바깥 세상을 다스리려 꾸준히 범죄를 저지르고, 유건은 익호 옆에 서게 된다.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범죄의 향연, 과연 어떻게 댓가를 치르게 될까. 한석규, 김래원의 잔혹한 범죄 액션물로 두 사람의 악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강추☞한결같은 한석규와 물 만난 김래원


비추☞이것이야 말로 남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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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보통사람' 스틸컷


◆'보통사람' 러닝타임 121분. 15세 관람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던 형사 성진(손현주 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에 휘말리게 된다. 성진은 보통의 삶에서 특별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꼭 사건을 해결해야 되는 상황. 그래서 진실과 거짓을 오가면서 그 때 그 시절의 무서움을 알게 된다. 1987년 군사 정권이 보통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볼 수 있는 영화. 탄핵 정국과 묘하게 교차된다.

강추☞보통사람이 전하는 그 시절의 짠함

비추☞1987년 현실, 판타지의 이상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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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컷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러닝타임 101분. 청소년관람불가

여배우 영희(김민희 분)와 유부남 영화감독 상원(문성근 분)의 이야기다. 영희는 상원과 만남이 주는 스트레스에 다 포기하는 길을 택했고, 사랑이라고 여겼다. 사랑이 삶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고 싶은 영희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 고백이 더 화제가 됐다.

강추☞김민희의 오롯한 지금

비추☞영화와 사생활의 상호 침해, 집중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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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히든 피겨스' 스틸컷


◆'히든 피겨스'(감독 데오도르 멜피) 러닝타임 127분. 12세 관람가

천부적인 수학 능력을 가진 캐서린 존슨(타라지 P.헨슨 분), NASA 흑인 여성들의 리더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분), 흑인 여성 최초의 NASA 엔지니어의 꿈을 꾸는 메리 잭슨(자넬 모네 분). 흑인이라는 이유로 NASA의 중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받는 차별, 그리고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세 여자. 가슴 뭉클함과 편견을 향한 싸움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강추☞미녀도 여전사도 아닌 걸크러쉬. 반갑고 뭉클하다

비추☞싸우지 않고 그저 버텨도 알아봐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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