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내한' 스칼렛 요한슨 "韓 팬들과의 만남 기대돼..기쁘다"(종합)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3.17 16:11 / 조회 :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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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 사진=이기범 기자


한국을 처음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실제 한국에서 한국팬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개봉을 앞두고 처음 한국을 방문한 스칼렛 요한슨은 "헬로우, 와우"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늘 오고 싶었다. 그래서 너무 기쁘고 기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너무 자부심을 느끼는 가지고 오게 돼 더욱 기쁘다. 지금까지 훌륭한 여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최종적으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 여러분들도 저희만큼이나 '공각기동대'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 작품에서 여주인공인 메이저 미라 클리언 역할을 맡았다. 인간의 뇌에 기계 신체를 지닌 비밀병기로, 강력한 액션을 선보인다. 그는 '공각기동대'의 주인공 메이저(소령)와 '어벤져스'의 블랙위도우의 액션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싸우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며 "어벤져스의 블랙위도우는 발레리나 출신이다. 몸의 체구를 이용해 싸우기도 했다. 또 방어적으로 싸웠다. 반면 메이저는 공격적으로, 전술적으로 싸우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많은 액션 영화를 찍은 게 도움이 되기는 했다. 메이저의 움직임을 보면 상당히 초월적인 인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기계적으로도 움직인다. 벽을 타고 움직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칼렛 요한슨은 "몸이 금속이기 때문에 효과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부러지지 않을 듯한 강인함을 표현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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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 사진=이기범 기자


스칼렛 요한슨은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에 대한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서 저는 정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힘든 부분도 많았습니다만 정말 애정이 특별히 가는 작품이었다. 너무 훌륭한 사람들과 애정을 퍼부어가며 작업했다. 드디어 보여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 팬들과 만나 기대가 된다. 전세계 여기저기에서 뵈었지만 실제 한국에 와서 만나게 돼 기쁘다. 시간 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전체 영화를 모두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날 오전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야구모자와 청바지, 백팩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편안한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붙든 그는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첫 한국행을 알렸다. 그는 2박3일간 한국에 머물며 레드카펫 등 프로모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1989년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1995년 오시이 마모루가 연출한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실사로 옮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흐릿해진 미래,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메이저(소령) 미라 킬리언이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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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에서 연예 영화 패션 이야기 쓰는 김현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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