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사임당' 송승헌, 최철호에 죽을뻔..사임당과 절벽으로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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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송승헌이 최철호에 의해 죽을 뻔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에서 의성군(송승헌 분)은 사임당(이영애 분)을 구했고, 말을 타고 함께 한양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중종(최종환 분)은 민치형(최철호 분)을 참수형에 처하려 했으나 금세 변덕을 부렸고, 민치형은 풀려났다. 민치형은 곧바로 사병을 모아 의성군을 잡으러 갔다. 민치형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신하가 중종에게 관군을 파병해 의성군을 구해야 한다고 했으나 중종은 이를 무시했다.

의성군과 사임당은 함께 말을 타고 한양 초입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민치형은 사군과 함께 의성군을 포위했다. 민치형과 의성군은 칼을 들고 담판을 벌였고, 민치형은 의성군의 팔을 베었고, 의성군의 칼은 민치형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 분노한 민치형은 사군에게 의성군을 죽이라 명했다.

이때 사임당은 의성군을 감싸안으며 절벽으로 굴러떨어졌고, 이들은 낙엽에 떨어져 목숨을 구하고 도망쳤다. 사임당은 피를 많이 흘린 의성군을 극진히 간호했다. 의성군은 "꿈을 꾼다오. 가끔씩. 그대와 내가 들판을 누비며 색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던 20년 전의 꿈을. 어제 일처럼 생생하오. 그 기억만으로 나는 평생을 버틸 수 있소"라고 말했다.


늦은 밤이 돼서야 중종은 마음을 돌렸고 관군을 보내 의성군을 구해오라 명했다. 이때 사임당의 남편 이원수(윤다훈 분)도 포졸들과 함께 사임당을 찾고 있었다. 동굴에서 몸을 피하고 있던 사임당과 의성군은 이들의 소리를 들었고, 의성군은 사임당을 먼저 밖으로 보냈다. 의성군은 사임당의 입장이 난처해질까봐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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