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거리를 시찰하는 김정은(왼쪽) /사진=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 여명거리 건설현장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태양절)에 맞춰 완공하라고 독려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TV는 16일 오후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여명거리 건설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김정은이 건물 안에서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정관 인민무력성 부상,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등의 보고를 받으며 창밖을 바라보는 사진에서는 김정은의 외투 복부 부분에 흰색 페인트가 묻어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이 여명거리 건설현장을 찾아 "태양절까지는 이제 30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전체 건설자들이 마지막 결승선을 향해 질풍노도쳐 내달림으로써 여명거리를 노동당 시대의 기념비적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우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