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관심경주, 챔피언십시리즈 우승의 향배는

채준 기자 / 입력 : 2017.03.16 15:27 / 조회 : 1817
  • 글자크기조절
image
클린업천하가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마사회


‘챔피언십시리즈 우승은 누가 될까?’

19일 ‘챔피언십 시리즈’ 경주(2300m, 10경주, 핸디캡)가 렛츠런파크 서울(회장 이양호)에서 열린다. ‘챔피언십시리즈’는 지역별․월별로 진행되며 1위~3위를 차지한 경주마들에게 승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대상․특별 경주에는 1위부터 5위까지 승점을 부여한다. 승점이 많은 순으로 ‘대통령배(GI)’와 ‘그랑프리(GI)’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또 전년도 대회 우승마인 ‘트리플나인(부경, 대통령배 우승)’과 ‘클린업조이(서울, 그랑프리 우승)’는 자동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챔피언십 시리즈 경주에서 1위~3위 경주마는 각각 22점, 10점, 4점의 승점이 부여된다. 한편 이번 경주 우승권은 클린업천하를 비롯해 러시포시와 삼로커 등이다.

▲클린업천하(외1, 수, 6세, R108)=2016년 1월 공백 후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던 ‘클린업천하'가 명예회복에 나선다. '클린업천하‘는 그랑프리 디펜딩챔피언(전년도우승자)인 ’클린업조이(외1, 거, 6세, R123)‘와 견줄 정도로 능력마다. 지난해 다소 역량 발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순위권 정도의 성적으로 호전세를 보여 이 모습대로라면 이번 경주에서 진가 발휘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러시포스(외1, 거, 7세, R102)=경주 종반 매서운 스피드를 뽐낼 수 있는 전형적인 추입마필이다. 또한, 단거리, 장거리에서 모두 통할 수 있는 역량은 충분하다. 하지만 최근 출전한 6번의 경주가 모두 1400m 이하의 단거리였다는 점이 아쉽다. 특히 2014년 KRA컵 Classic(GⅢ)경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2000m 이상의 거리에서 입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샴로커(외, 수, 4세, R92)=스피드와 힘을 겸비한 경주마로 선입 및 추입력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1등급 승급 후 3번의 경주에서 모두 순위권 내 진입을 했고, 직전 경주 우승을 기록해 적응력을 보여줘 기대가 크다. 특히, 직전 1등급 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할 당시 ‘천마’와 ‘클린업천하’를 누른바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