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기범 기자 |
배우 이하나(35)가 김재욱과 로맨틱 코미디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하나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하나는 "모태구(김재욱 분) 씨는 감정 때문에 모태구와 제가 대사를 나눈 게 5분도 안 될 것이다. '밥 먹었냐', '힘들지 않냐'라는 몇 마디 한 건 2~3분이다. 감정 때문에 소 닭 보듯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하나는 드라마 종방연에서 김재욱과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고 털어놨다. 이하나는 "종방연에서 시즌2 이야기를 하고 서로 불려 다니다 보니까 '좀 있다 이야기 해요. 좀 쉬었어요?'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 좋은 작품에서 보자고, 로코에서 만나자고 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그날 같은 경우에는 12시가 지나면 화이트데이인지 아무도 몰랐다. 그런데 태구 씨가 스태프들에게 주려고 편의점에 있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다 쓸어온 것 같았다. 세심하고 다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나는 지난 12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보이스'에서 절대 청감 능력을 가진 성운지방경찰청 112 신고센터장 강권주 역을 맡아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