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16일부터 티켓 판매 개시.. 최초 모바일 판매 도입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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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추첨 결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추첨이 완료됨에 따라 '2017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티켓 판매가 개시된다.

2017 피파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 이하 조직위)는 15일 조추첨으로 대진,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16일 오전 11시부터 이를 반영한 일반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경기별, 좌석 등급별로 7,000원부터 50,000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같은 날 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연속경기를 지칭하는 '더블헤더 경기'를 별도의 추가했다. 추가 구매없이 1개 티켓으로 모두 관람할 수 있어 축구팬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헤더 경기는 조별리그 전 경기와 인천에서 개최하는 16강 2경기, 수원에서 진행되는 결승전과 3/4위전이다.

경기관람 이외의 서비스를 원하는 팬들을 위해 식음료가 함께 제공되는 테이블석과 최고급 식사 및 대회 기념품이 제공되는 스카이박스도 판매된다. 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 50%, 11명 이상의 단체에 30%, 4인 이상 ~ 10인 이하의 단체에겐 15%의 할인이 각각 적용된다.

특히 이번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선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빠른 통신망을 갖춘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FIFA 대회 사상 최초로 모바일 티켓 판매가 도입된다. 티켓 수령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환경친화적인 대회로서의 선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구매는 온라인, 오프라인(개최도시 운영본부),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판매 후 남은 티켓은 대회 기간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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