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백성현 "장르물 처음..이렇게 잘 될지 몰랐다"(인터뷰)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3.16 10:05 / 조회 : 1940
  • 글자크기조절
image
백성현 /사진=스타뉴스


배우 백성현이 '보이스'가 이렇게 잘 될지 몰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백성현이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드라마 '보이스' 인터뷰에서 시청자의 큰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지난 12일 OCN 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제작 콘텐츠K)가 "우리의 이웃이고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들입니다. 우리 사회가 골든타임 안에 그분들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과 억울하고 안타깝게 희생되는 분들이 더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라는 마지막 메시지와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소리추격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로 안방극장을 몰입시킨 '보이스'에는 배우들의 호연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백성현은 형사 심대식을 연기하며 경찰 내부공모자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백성현은 극 중 인물에 녹아나려는 노력이 반영된 듯 두려운 깔린 처절한 목소리와 불안한 시선 처리까지 완벽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이와 관련해 백성현은 "솔직히 '보이스'가 16부작인데 금세 지나간 것 같다"며 "장르물이란 걸 처음 경험해봐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잘 될지 몰랐는데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태프들이 많이 고생하셨다며, 드라마에 대한 큰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백성현은 '보이스'에서 함께 호흡한 장혁에게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이 작품 하면서 혁이 형님한테 반했다. 감독님과 혁이 형님을 무한 신뢰했다"며 "중심을 잡아주셔서 현장이 항상 화기애애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서운 장면을 찍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며 "이런 기회를 얻은 게 너무 감사한 것 같다"고 현장의 분위기에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한편 '보이스' 최종회는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6%, 최고 6.4%로 15회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 평균 5.2%, 최고 6.2%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기자 프로필
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아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