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떠난 자리 홍준표 '방긋'..민주당 지지도 사상 첫 51.1%

김재동 기자 / 입력 : 2017.03.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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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뉴스1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직후 시행된 여론조사결과 황권한 대행 지지표의 32.4%가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이택수대표는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을 지지했다는 분들께 물어본 결과 홍준표 지사를 지지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안희정 14.9%, 안철수 11.6%, 남경필 8%, 손학규 5.3%, 유승민 3.7%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대행의 불출마선언으로 인한 유력대선주자들의 지지도 변화에 대해 이 대표는 “문재인 전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포인트 오른 37.1%를 기록, 계속 독주를 하고 있고안희정 지사가 16.8%로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2.7%포인트 오른 2위, 안철수 전 대표가 12%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8%포인트 상승 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10.3%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차이가 없었다. 홍준표 지사가 7.1%로 지난주 대비 3.6%포인트 두 배가량 올랐고 6위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1.7%포인트 오른4. 8%의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외 정당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처음으로 50%선을 돌파, 51.1%를 기록했고 국민의 당이 지난주 대비 2%포인트가량 상승한 12.3%, 자유한국당이 1%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11.7%, 정의당이 5.8%, 바른정당 4.7%로 나타났다.

이대표는 “15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5명을 최종 응답 받아서 8.6%의 응답률을 기록했고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었으며 유선 10%,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8.3%”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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