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불출마에 "결정 존중.. 대선 관리에 만전 기해달라"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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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사진=뉴스1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명연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15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오늘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5월 9일을 제19대 대통령 선거일로 최종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의 경제, 안보 위기 상황이 막중한 만큼 국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국정 관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대통령 선거도 공정하고 치러질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수석 대변인은 "대통령 선거가 불과 55일 앞으로 다가왔다. 짧은 시간이지만,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백년대계의 비전을 제시하며 당당하게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고, 미래를 열어갈 대통령 후보자가 누구인지 지켜봐주시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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