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의 만주 디알로 감독. /사진=김우종 기자 |
기니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만주 디알로 감독이 한국, 아르헨티나, 기니와 함께 A조에 편성된 소감을 밝혔다.
오는 5월 한국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 추첨식이 15일 오후 3시 수원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다음은 조 추첨식이 끝난 뒤 만주 디알로 감독과의 일문일답.
- A조에 편성된 소감은
▶ 주최국인 한국과 첫 경기를 하게 됐다.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늘 기니 대표팀은 강팀들과 싸우는 기회를 얻길 기대했다.
- 조 편성에 만족하는가
▶ 물론 강팀과 편성되긴 했지만, 기니가 나름대로 아프리카서 잠비아 등과 붙어 이 자리에 왔다. 기니의 운명과 기회를 믿고 있다.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 기니 팀이 생소한데 강점을 꼽자면
▶ 전략이 있기 때문에 공개하긴 어렵다. 아프리카에서는 늘 상위권에 있는 팀이다.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개막하면 기니 대표팀의 특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1승 제물을 꼽는다면
▶ 한국과 잉글랜드 및 아르헨티나 모두 막강하게 보고 있다. 한 팀을 꼽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