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케인, 우측 발목 인대 손상.. 최소 2주 결장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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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는 해리 케인(왼쪽)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24, 토트넘 핫스퍼)의 부상 부위가 밝혀졌다. 오른쪽 발목인대에 손상을 입었고, 최소 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케인은 오른쪽 발목인대를 다쳤다. 시즌 초 다친 부위와 같은 곳이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구단 의료진은 케인의 재활을 실시할 것이며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케인은 지난 12일 홈에서 열린 밀월과의 '16-17 잉글리시 FA컵' 8강전 도중 부상을 당했다. 전반 5분 우측면에서 슈팅을 시도하다 상대 수비수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 구단 의료진이 투입돼 케인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더 이상 출전이 불가능했다. 결국 케인은 전반 1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되고 말았다.

영국 언론 BBC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케인은 최소 2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특히 BBC는 "케인이 오는 23일 독일과의 평가전(원정), 27일 리투아니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까지 뛸 수 없을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한편 19골로 로멜루 루카쿠(에버튼)와 함께 15일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케인은 부상으로 득점왕 경쟁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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