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TB전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 시범경기 타율 0.222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3.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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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서 안타와 볼넷을 기록한 최지만. /AFPBBNews=뉴스1





뉴욕 양키스의 '지맨' 최지만(26)이 시범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안타와 볼넷을 얻어냈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2016년 시즌 LA 에인절스에서 뛰며 빅리그에 데뷔했던 최지만은 올해는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이다.

이날 전까지 11경기에 출전했던 최지만은 17타수 3안타, 타율 0.176으로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10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3경기-5일 만에 만든 안타였다. 볼넷도 하나 추가하며 멀티 출루도 만들어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22가 됐다.

최지만은 팀이 5-10으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맷 할러데이의 대타로 경기에 출전했다. 최지만은 상대 투수 제이미 슐츠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2사 후 롭 레프스나이더 타석에서 상대 폭투가 나와 2루까지 들어갔지만, 레프스나이더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적인 진루에는 실패했다.

9회초에는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디에고 모레노를 상대해 볼넷을 골라내며 경기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1사 1,2루를 만드는 볼넷이었다.

이어 미겔 안두하가 좌전 적시타를 치면서 양키스가 6-10으로 따라붙었고, 최지만도 2루에 들어갔다. 다음 레프스나이더가 병살타를 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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