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데얀 "득점 임무에 최선, 경험·지식 총동원할 것"(일문일답)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3.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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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FC서울 데얀. /사진=김우종 기자





FC서울(대한민국)의 스트라이커 데얀(36)이 웨스턴 시드니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FC서울은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웨스턴 시드니(호주)를 상대로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나란히 2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사실상 벼랑 끝에 몰린 상황. FC서울(골득실 -4)은 웨스턴 시드니(-8)보다 골득실에서 앞선 채 3위를 달리고 있다.

데얀은 지난 11일 강원FC와의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원정 경기서 결승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웨스턴 시드니전을 앞둔 데얀과의 공식 기자회견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 내일(15일) 경기는 힘들 거라 생각한다. 저도 이런 상황이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내일 정말 최선을 다해 3점을 얻어 복귀를 하겠다. 다음 라운드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도록 하겠다.

- 책임감이 남다를 텐데

▶ 지난 두 경기서 패했긴 했지만 늘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내일 경기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준비할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경기다. 제 모든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하겠다. 성실하게 준비하겠다. 특히 스트라이커로서 골을 넣는 임무를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앞서 웨스턴 시드니의 하밀이 2012년 인상적인 선수로 꼽았다

▶ 당시 3-2로 저희가 이긴 것 같다. 골도 하나 넣은 것 같다. 하밀은 좋은 선수라 생각한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도 많이 참가한 선수라 경험도 있고, 2014년 리그 우승 경험도 있다.

제가 잘했던 경기가 있어서 그 추억을 되살렸으면 좋겠다. 그는 웨스턴 시드니 본국에서 뛰고 있어서 마음 편히 활약할 것 같다. 좋은 선수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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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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