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중단' 엠레 찬 "돈 문제 아니야.. 조만간 소식 전할 것"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14 11:24 / 조회 : 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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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엠레 찬 /AFPBBNews=뉴스1


리버풀의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엠레 찬(23)이 재계약 협상 중단에 대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돈에 대한 문제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에 따르면 엠레 찬은 구단과 최근까지 이어가던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엠레 찬은 리버풀과 오는 2018년 6월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6월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엠레 찬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22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EPL 28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16분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기도 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엠레 찬은 리버풀로부터 현재 급료의 2배 가량의 조건을 제시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중단됐다.

엠레 찬은 이에 대해 "금전적인 문제는 아니다. 나는 현재 리버풀에서 행복하다. 에이전트가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데, 몇 주 내로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20일 오전 1시 30분 리그 3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대해서도 "매우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도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었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각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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