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아레나도 3점포' 미국, 캐나다 8-0 완파!.. 2R 안착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3.13 11:09 / 조회 : 1613
  • 글자크기조절
image
미국이 캐나다를 완파하고 2승 1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AFPBBNews=뉴스1






미국이 캐나다를 대파하고 조 2위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미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3차전서 캐나다를 8-0으로 완파했다.

내셔널리그 홈런왕 놀란 아레나도가 이번 대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아레나도는 3-0으로 앞선 2회말 한화 출신 앨버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아담 존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5타수 2안타, 에릭 호스머가 5타수 2안타 2타점, 버스터 포지도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첫 경기서 콜롬비아를 꺾은 뒤 도미니카에 충격 역전패를 당했지만 캐나다를 제물 삼아 후유증을 털어냈다. 미국은 2승 1패로, 3승의 도미니카에 이어 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미국은 1회에 3점, 2회에 4점을 내며 캐나다를 초전박살냈다.

캐나다 선발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6시즌을 뛰었던 라이언 뎀스터였으나 1이닝도 버티지 못했다. 뎀스터는 1998년 데뷔해 2013년 은퇴했음에도 고국을 위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지만 메이저리그 올스타나 다름없는 미국 타선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안타 2개, 볼넷 3개를 허용하는 등 ⅓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다.

뎀스터에 이어 나온 두 번째 투수 앤드루 앨버스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뛴 적이 있어 한국 팬들에게 친숙하다. 하지만 앨버스 또한 1⅔이닝 4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미국 선발투수 대니 더피는 4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으로 캐나다 타선을 밀봉했다. 5회부터는 마이클 기븐스, 타일러 클리파드, 제이크 맥기, 네이트 존스가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