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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표팀./사진=뉴스1 |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 7차전에 참가할 슈틸리케호 명단이 발표됐다. 허용준(전남 드래곤즈)이 깜짝 발탁된 가운데,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제외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3일과 28일 중국과 시리아를 상대로 치르는 아시아 최종예선 6, 7차전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3승 1무 1패(승점 10)로 1위 이란(승점 11)에 밀려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허용준이 이번 대표팀 명단에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허용준은 故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서 12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김동준, 김민혁, 이용, 김진수, 김민우, 고명진 등이 오랜만에 발탁됐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중국-시리아전 소집 명단>
◆ 공격수(3명) : 김신욱(전북 현대),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황희찬(잘츠부르크)
◆ 미드필더(9명) : 지동원, 구자철(이하 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 시티),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정우영(충칭 리판), 한국영(알 가라파), 남태희(레퀴야), 허용준(전남 드래곤즈), 고명진(알 라이안)
◆ 수비수(9명) :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R&F),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FC 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이용, 최철순, 김진수(이하 전북 현대), 김민우(수원 삼성)
◆ 골키퍼(3명)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권순태(전북 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