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토트넘)이 환상적인 왼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시즌 12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밀월과의 '2016~2017 잉글리시 FA컵' 8강전에 선발 출전, 시즌 12호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골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1분에 터졌다. 오른쪽 진영에서 중앙 쪽으로 치고 들어온 뒤 왼발 감아 차기 슈팅을 시도해 상대 왼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득점포였다.
아울러 지난 1월 29일 위컴(4부리그)과의 FA컵 32강전에서 멀티골(시즌 10,11호골)을 터트린 이후 42일 만에 터트린 골이었다.
한편 전반전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