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한국형신도시 만족도 높아

채준 기자 / 입력 : 2017.03.12 15:29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라크빅스마야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에 입주한 주민들은 한국형 신도시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화건설이 건설한 비스아먀신도시에 거주하는 이라크인 하산 압드 가잘은 “주택 품질이 매우 높고 이라크에서는 보기 어려운 녹지공간과 넓은 도로 등이 인상적이다. 한국 건설회사에 감사한다”고 한국형 신도시에 대한 만족도를 전했다.


한화건설이 이라크에 건설한 ‘비스마야 신도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은 주택의 품질뿐만 아니라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이 점차 갖춰짐에 따라 ‘한국형 신도시’의 차별화된 장점이 발휘되고 있어서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약 10만 가구의 주택 및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누적 수주액이 미화 총 101억불(한화 약 11조5,000억원)에 달하며 현재 공정률은 약 32%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말 이라크 정부로부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대금 약 6,800억원(미화 5억6,000만달러)을 수령하는 등 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비스마야 신도시는 한화건설이 한국형 신도시를 해외에 그대로 접목시킨 계획도시다. 또 주거뿐만 아니라 정수장, 하수장, 도로, 공원, 지하에 매설되는 전기선과 통신선, 상하수도관, 학교, 병원, 경찰서, 소방서, 청소년 문화센터, 육아시설 등 도시가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를 처음부터 만들어내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