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홈런 3방'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에 11-0 '7회 콜드 승'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11 17:28 / 조회 :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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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AFPBBNews=뉴스1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팀 푸에르토리코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콜드승을 거뒀다.

푸에르토리코는 11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차로스 데 할리스코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WBC D조 1차전에서 11-0으로 이겼다.

푸에르토리코 선발 세스 루고는 5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장단 11안타, 10점을 뽑아내는 등 집중력을 보였다. 로사리오가 3안타 2타점 2득점, 리베라가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회 2점의 선취점을 얻어낸 푸에르토리코는 6회말 카를로스 코레아의 솔로포, 야디어 몰리나의 투런포로 3점을 뽑아 5-0으로 달아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푸에르토리코는 7회 대거 6득점을 뽑으며 경기를 끝냈다. 벨트란이 2사 1,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쳐서 1점을 추가했고, 몰리나, 하비에르 바에스, 로사리오의 연속 안타와 리베라의 투런 홈런을 묶어 6점을 추가해 콜드 게임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베네수엘라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2⅔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 번째 투수 줄리스 샤신이 3⅔이닝 5실점으로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타선의 침묵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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