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성./사진=칼리아리 제공 |
북한축구의 유망주 한광성(18)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단한다.
세리에A 1부리그 칼리아리 칸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광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칼리아리는 "한광성을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광성은 1998년생 북한 출신의 공격수다. 그는 2015년 칠레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광성은 구단 사상 최초의 북한 출신 선수이자 아시아 선수로 드리블과 시야가 좋다"고 덧붙였다.
칼리아리는 현재 리그 13위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