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BOS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타율 0.259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11 10:43 / 조회 :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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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AFPBBNews=뉴스1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의 타율은 0.280에서 0.259로 하락했다.

1회부터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켄드릭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3으로 뒤진 2회 2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 공격을 이어나갔다. 김현수는 3경기 연속 출루를 완성했다. 하지만 후속 크리스 존슨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팀이 0-4로 끌려가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보스턴의 3번째 투수 좌완 에드가 올모스를 만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6회초 시작과 함께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결국 한 점도 내지 못하며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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