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중국 대표' kt 주권, 호주전 3이닝 2실점 강판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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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팀으로 등판한 주권 /AFPBBNews=뉴스1


중국 대표팀 선발로 등판한 주권(22, kt 위즈)이 홈런을 내주며 2실점했다.

주권은 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1라운드 B조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3개였고, 4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1회초는 무난했다. 선두타자 디안토니오를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주권은 2번 베레스포드에게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후속 휴즈와 데닝을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진 2회초는 위기관리능력이 빛났다. 선두 케넬리를 투수 뜬공, 웰치를 1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2사를 만들었다. 칸딜라스에게 안타, 산 미구엘에게 2루타를 내주며 2사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9번 하만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내며 이닝을 마쳤다.

3회초가 아쉬웠다. 선두타자 디안토니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잘 처리한 주권은 후속 베레스포드와의 승부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루크 휴즈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내주며 2실점했다. 다음 타자 데닝과 케넬리를 각각 2루 땅볼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주권은 4회초 우완 양옌융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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