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PD "초기 '정법'으로 돌아가고파..이경규는 체력관리 중"(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3.09 18:30 / 조회 :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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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에 출연하는 이경규/사진=스타뉴스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 연출 민선홍 PD가 이경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선홍 PD는 9일 스타뉴스에 "생존의 콘셉트를 억지로 정하지 않고 인위적인 극한 상황은 만들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리얼하지만 제한을 두거나 조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홍 PD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을 시작으로 '정글의 법칙' 연출을 맡게 됐다.

민선홍 PD는 뉴질랜드에 대해 "부드럽지 않고 거칠다. 북섬 쪽으로 가는데 뉴질랜드는 우리나라 면적의 몇 배인데 인구는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너무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일 하고 싶은 건 옛날에 봤던 초기의 '정글의 법칙'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것이다. 자연경관이 최근에는 많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이경규의 출연이다. 민선홍 PD는 이경규와 '아빠를 부탁해'와 지난해 SBS 연예대상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민선홍 PD는 3개월간 설득 끝에 이경규를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연예대상 할 때부터 부탁을 드렸고 이후에 전화도 드리고 집도 찾아갔다"며 "지금은 운동하신다고 했고 체력 관리를 하시겠다고 했다.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사전 인터뷰에서 걱정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적응을 잘하고 '나 진짜 잘할 수 있어요' 하는 분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경규 씨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은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후속으로 방영된다.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는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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