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LA갤럭시, 즐라탄에 거액의 이적 제안"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09 09:36 / 조회 :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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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AFPBBNews=뉴스1


미국 프로축구리그(MLS) 소속 LA 갤럭시 구단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에게 거액의 이적 제안을 했다.


미국 스포츠 언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LA 갤럭시가 이번 여름 즐라탄의 영입을 노린다. 이미 구단은 리그 최고연봉 대우를 준비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LA 갤럭시는 지난해 5월에도 즐라탄의 영입을 시도했었다. 당시 즐라탄은 프랑스 파리생제르망과 계약이 만료돼 FA(자유계약) 신분이었다.

이러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즐라탄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즐라탄은 9일 현재 맨유 소속으로 30경기(컵 대회 포함)에 나서 25골을 기록,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맨유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즐라탄과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즐라탄은 지난해 11월 스웨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나폴레옹처럼 모든 나라를 정복하고 싶다. 언젠가는 대서양을 건너 미대륙에서도 우승을 차지해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즐라탄의 영입을 노리는 LA 갤럭시는 명문으로 손꼽히는 팀이다. 'MLS컵' 5회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데이비드 베컴과 전 한국 국가대표 홍명보가 속했던 팀이기도 하다.

과연 LA 갤럭시가 주가를 올리고 있는 즐라탄을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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