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투헬 감독 "환상적인 경기.. 더 나아가야 한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3.09 08:56
  • 글자크기조절
image
토마스 투헬 감독 /AFPBBNews=뉴스1


"환상적인 경기였다"

벤피카에 대승을 거둔 도르트문트 토마스 투헬(44)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한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는 9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벤피카와의 홈 2차전서 4-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차전서 0-1의 패배를 당했던 도르트문트는 종합 점수 4-1로 8강에 올랐다.

이날 오바메양의 활약이 빛났다. 9일 현재 21골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오바메양은 벤피카를 상대로 3골이나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만들었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가진 투헬은 "정말 환상적인 경기였다. 우리는 매우 이른 시간에 득점했다. 우리 선수들은 후반전에도 매우 활발했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제 8강에 진출했다. 4강 진출을 위해 우리 팀이 가진 재능과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상대도 우리를 어렵게 생각한다. 더 나아가야 한다"라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한편 9일 현재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절반이 가려졌다.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4팀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