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 "KB스타즈-삼성생명, 박터지게 싸웠으면"(일문일답)

더케이호텔=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07 15:06 / 조회 :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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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삼성생명과 KB스타즈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위성우 감독은 7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 바로 가 있다. 어떤 팀이 올라올 것이라고 장담을 할 수 없다.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된다. 플레이오프에서 2팀이 박터지게 싸우고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WKBL 절대강자로 군림했다. 33승2패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면서 역대 최고 승률 94.3%를 기록하며 리그 5연패를 달성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은 KB스타즈-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린다.

위성우 감독은 "각 팀의 장단점이 확실하다. 워낙 색이 다르다. KB는 높이가 부담스럽고 삼성은 빠른 농구를 구사한다. 어떤 팀을 만난다고 해서 유리한 것은 없다. 스스로 준비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규시즌 경기를 잘 분석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위성우 감독의 일문일답.


-플레이오프 출사표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 바로 가있다. 어떤 팀이 올라올 것이라고 장담을 할 수 없다.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된다. 플레이오프에서 2팀이 박터지게 싸우고 올라왔으면 좋겠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공약은?

▶선수들에게 공약은 휴가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3개월보다는 많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팀이 올라왔으면 좋겠는가?

▶정규리그 경기를 했다. 모두 오픈이 돼 있다고 생각한다. 각 팀의 장단점이 확실하다. 워낙 색이 다르다. KB는 높이가 부담스럽고 삼성은 빠른 농구를 구사한다. 어떤 팀을 만난다고 해서 유리한 것은 없다. 스스로 준비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규시즌 경기를 잘 분석을 하겠다.

-각오를 다섯 글자로 해달라?

▶우리가우승.

-임근배 감독과는 모비스에서부터 코치생활을 했는데?

▶선수 생활부터 같이 했다. 모비스에서도 코치 생활을 같이 했다. 모든 선수들이 존경했던 분이다. 후배와 제자들에게 워낙 잘했던 분이다. 작년에 여자 농구에 들어오셨을 때 여자농구를 잘 모르셔서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단하다고 느끼는 것이 작년과 올해가 확실히 다르다. 지도자 경험을 무시를 못한다는 것을 느꼈다. 상대팀을 보면서 배우는 부분이 있다.

안덕수 감독도 일본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일본과 한국은 분명 다른데 첫 해에 플레이오프로 팀을 올렸다. 그만큼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오시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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