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컵] '강유미-지소연 골' 윤덕여호, 뉴질랜드 꺾고 결승 진출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3.07 11:47 / 조회 :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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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사진=대한축구연맹 제공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 결승전에 진출했다.

여자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라르나카의 안토니스 파파도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7 키프로스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뉴질랜드를 2-0으로 이겼다.

지난 2일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 4일 스코틀랜드와의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2승 1무로 B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이 키프로스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한국은 경기를 주도했다. 골은 후반전에 터졌다. 후반 5분 장슬기의 크로스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강유미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2분 뒤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김혜리의 프리킥을 지소연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논스톱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지소연은 지난 스코틀랜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9일 새벽 1시 30분 AEK 아레나에서 스위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A조의 북한은 조 2위에 그쳐 3, 4위전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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