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교복벗은 김에 시크하게 변신..그때그때 맞게"(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3.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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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 사진=쏘스뮤직


대세 걸그룹 중 한 팀인 여자친구가 콘셉트 변신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6일 낮 12시 미니 4집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표했다. 여자친구가 다수의 신곡들이 수록된 새 음반을 출시한 것은 지난해 7월 '너 그리고 나'를 타이틀 곡으로 해 선보였던 정규 1집 이후 8개월 만이다.


여자친구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은 '핑거팁'(FINGERTIP)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찬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유쾌하게 그렸다.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여자친구를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곡이다. 또한 이 곡은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여자친구만의 록 스타일을 가미, 중독성을 배가시켰다.

여자친구는 '핑거팁' 공개 직후부터 국내외 여러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데뷔 곡부터 5연속 히트를 이어갔다.

여자친구는 7일 오전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핑거팁'과 관련, 콘셉트에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여자친구는 "(이번에) 콘셉트에 변화를 줬다"라며 "많은 분들로부터 '여자친구가 이런 콘셉트도 할 수 있구나'란 평가를 받는 게 목표였기에 (성적에) 많은 신경 안쓰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스물 살이 된 여자친구의 신비는 "대중들에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교복을 벗은 김에 시크하게 변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좋다"라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몽환적인 것 해보고 싶다"라며 "지금 시크한 콘셉트를 했는데 앞으로도 그때 계절 등에 맞는 저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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