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썩했던 설리·최자, 결별 왜? "삶의 방식 달라"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3.06 15:43 / 조회 : 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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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왼쪽)과 최자 / 사진=스타뉴스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던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37)와 가수 겸 연기자 설리(23)가 결별을 선언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타뉴스는 6일 설리와 최자가 최근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양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로써 지난 2014년 8월 열애를 인정한 후 2년 7개월 만에 헤어지게 됐다. 앞서 이들은 열애를 인정하기 전부터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가 된데 이어 이후에도 연예계 대표 커플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터라 이번 결별로 인해 적잖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 대해 최자 소속사 아메바 컬쳐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제 함께 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며 "아티스트로서 많은 재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걸그룹 f(x) 멤버로 가수 데뷔했다 탈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최자는 지난 2000년 힙합 그룹 CB Mass 1집 '나침반'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4년부터 개코와 함께 2인조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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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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